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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CES 2021, 기후변화대응 기술도 강조
등록일 2021-02-26
첨부파일
 

<사진 출처 : freepik.com>
 

서론. 기후변화책임이 기업 경쟁력


 

최근 RE100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생산에 소비되는 모든 전력을 자발적으 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바꾸는 기후변화대응 운동”입니다. RE100은 2014년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클라이 밋그룹(The Climate Group)”에서 시작됐는데, 설립 6년만에 283개 기업이 참여해있습니다. 참여기업으로는 구글, 테슬라, 이케아, 3M , 버버리, 소니, 스타벅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참여해있습니다.

이는 여러 산업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 1월에 개최된 국제전자박람회(CES 2021)에서도 ESG 혹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개념이 강조됐습니다.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에서도 기후변화책임이 강조된 셈입니다. 이를 강조한 기업은 소수이기는 하나, ICT 행사에서 이를 강조하다보니 돋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CES 2021에 서 어떤 기업들이 기후변화대응 책임을 강조했는지 살펴봅시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 업사이클링 운동 제안

 

삼성은 CES 2021 첫날이 11일에 언론보도발표(Press Conference)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여러 혁신제품을 상반부에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삼성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그중에서 삼성이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책임입니다. 삼성은 두 가지 부분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에너지 효율화를 통 해 기후변화 대응입니다. 전력효율성이 높은 가전기기를 출시해 전력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려고 노력함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삼성은 냉장고, 메모리반도체 등에서 전력 효율성의 높음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대응에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바로 재활용입니다. 또한 삼성은 재활용성이 높은 냉장고를 소개하면서 기후친환적인 제품임을 한 번 더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삼성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가전제 품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CES 2021 발표에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폰 부품의 재활용입니다. 갤럭시 폰에 활용된 카메라, 센서 등 부품을 다른 목적의 가전기기로 재활용하면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포장재의 재활용입니다. 삼성은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기후에 이바지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CES 2021에서는 포장상자를 활용해 가구를 만드는 내용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삼성은 “갤 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ling at Home)”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집 에서 사용하지 않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 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가정에 안쓰는 갤럭시 폰이 있다고 합시다. 삼성은 이러한 폰의 업사이클링 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과 여러 앱을 제공합니다. 아기울음소리 감지, 알람 등 여러 의미 있는 부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AutoView>


<사진 출처 : AutoView>

보쉬: 생산의 탄소중립 선언

 

보쉬(Bosch)는 188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입니다. 보쉬는 탄소중립을 강조했습니다. 공장 400곳을 탄소 중립화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시 말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2030년까지는 전 세계 공장에서 탄소배출량을 기존대비 15%를 줄 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보쉬는 이를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효 율화, 신재생에너지, 그린전력, 배출권 절감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보쉬는 “라이크보쉬(Like Bosch)”라는 표제를 사용해 탄소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 물절약, 전자기기 폐기물 절감 등에 앞장서도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freepik.com>
 

그 밖의 기후변화대응 기술들...

 

슈나이더(Schneider)는 1836년에 설립된 에너지 전문 글로벌 기업입니다. 슈나이더는 이번 CES 2021에서 “지속가능 스마트홈(Sustainable SmartHome)”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정의 전력을 효 율화하는 서비스입니다. 전력효율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비스에 적용되는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스퀘어 디 에너지센터(Square D Energy Center)는 중앙센터에 개인 가정의 전력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가정용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두 번째는 “와이저 홈 에니저 모니터(Wiser Home Energy Monitor)”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마지 막으로 “스퀘어 디 와이어링 디바이스(Square D Wiring Devices)”는 가정의 에너지 최적화를 위해 가 전기기를 제어하는 솔루션입니다. 가령 가정의 조명기구의 전원 및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 합니다. LG는 씽큐(ThingQ)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씽큐앱은 LG 가전기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플랫폼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LG 가전기기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전기기의 사용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효율화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파나소닉은 CES 2021에서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무코 발트 배터리 개발 목표를 선언했는데,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배터리를 생산에 전기차 확산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전기차 확산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CES 2021은 최대 ICT 행사입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대응 기술도 소개됐는데, 그만큼 기업의 미래 경쟁 력이 4차산업혁명대응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도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RE100과 ESG의 추세 또한 ICT 기업에서 심도있게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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